국립의료원은 오는 28일로 개원 4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 오는 27일
부터 28일까지 노인및 영세민, 노숙자등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
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송경섭 한방진료부장은 "이기간중 중풍후유증이나 노인성 각종 만성
퇴행질환, 견비통, 요각통등을 앓는 환자가 무료진료를 신청하면
진찰비에서 침, 한약엑기스까지 돈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영세민
노숙자는 물론 일반국민도 무료 진료혜택을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을지로 6가 병원 3층 건강교실
에서 중풍의 예방과 한방치료법,성인병의 발병원인과 한방치료법등
에 관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최승욱 기자 sw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