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통주식 내달중 국내증시에 직상장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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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통주식을 내달중 국내 증시에 직상장해 정부지분의 10%정도를
매각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세외수입은 당초 계획대로 확보될 수 있게됐다.
25일 기획예산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추경예산에 1조2천억원의
공기업 주식 매각대금을 세외수입으로 잡아놨으나 국정교과서 매각대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올해안에 확보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기획예산위는 이에따라 한국통신 주식을 다음달중 국내증시에 직상장한뒤
정부 지분중 일부를 매각, 세수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외 DR(주식예탁증서) 발행은 장세가 호전되는 내년으로 넘길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올해안에 한국통신 주식중 10%를 해외에 내다팔아 9천억원의
세수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해외 DR 발행 일정이 지연돼왔다.
기획예산위는 또 포철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분리매각 제안과 관계없이
당초 정부안대로 다음달중 해외 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의 경우 입찰참가 대상을 해외법인에서 국내외 기업으로
확대해 지난 11일 재입찰공고를 냈으며 26~27일 재입찰을 거쳐 내달초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중공업은 주식가치산정과 고정자산 평가를 이달중 마무리하고 다음달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 유병연 기자 yoo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
매각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세외수입은 당초 계획대로 확보될 수 있게됐다.
25일 기획예산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추경예산에 1조2천억원의
공기업 주식 매각대금을 세외수입으로 잡아놨으나 국정교과서 매각대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올해안에 확보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기획예산위는 이에따라 한국통신 주식을 다음달중 국내증시에 직상장한뒤
정부 지분중 일부를 매각, 세수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외 DR(주식예탁증서) 발행은 장세가 호전되는 내년으로 넘길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올해안에 한국통신 주식중 10%를 해외에 내다팔아 9천억원의
세수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해외 DR 발행 일정이 지연돼왔다.
기획예산위는 또 포철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분리매각 제안과 관계없이
당초 정부안대로 다음달중 해외 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의 경우 입찰참가 대상을 해외법인에서 국내외 기업으로
확대해 지난 11일 재입찰공고를 냈으며 26~27일 재입찰을 거쳐 내달초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중공업은 주식가치산정과 고정자산 평가를 이달중 마무리하고 다음달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 유병연 기자 yoo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