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술품질원, 독일과 전기.전자 시험.평가 상호인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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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 전기.전기전자업체들은 국립기술품질원의 시험인증을
통해 유럽연합(EU)의 CE 및 VDE마크를 획득할 수 있게됐다.
국립기술품질원은 27일 독일 전기기술자협회의 시험.인증시험소(VDE)
와 전기전자제품의 시험.평가에 대한 상호 인정에 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국내 관련업체들은 시험수수료 운송료 출장비 등 경비와
현지인증에서 걸렸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독일에서 인증을 받을때 5~6개월이 걸렸으나 국내에선 2개월내에
받을 수 있는 등 시간과 비용을 종전보다 3분의1로 줄일 수 있다.
예를들어 전기드릴 인증을 VDE에 직접 신청할 경우 시험비 9백만원
등 2천만원의 비용이 들었으나 기술원에 인증을 신청할 경우 7백만원
이면 가능하다고 기술원측은 밝혔다.
EU국가들은 자국의 산업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CE마크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들은 정밀측정설비를 갖
추지 못한데다 전문인력도 부족, 어려움을 겪어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총 수출의 31.3%인 4백26억달러어치의 전기전자
제품을 수출했으며 이중 EU에 69억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대전=남궁 덕 기자 nkdu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
통해 유럽연합(EU)의 CE 및 VDE마크를 획득할 수 있게됐다.
국립기술품질원은 27일 독일 전기기술자협회의 시험.인증시험소(VDE)
와 전기전자제품의 시험.평가에 대한 상호 인정에 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국내 관련업체들은 시험수수료 운송료 출장비 등 경비와
현지인증에서 걸렸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독일에서 인증을 받을때 5~6개월이 걸렸으나 국내에선 2개월내에
받을 수 있는 등 시간과 비용을 종전보다 3분의1로 줄일 수 있다.
예를들어 전기드릴 인증을 VDE에 직접 신청할 경우 시험비 9백만원
등 2천만원의 비용이 들었으나 기술원에 인증을 신청할 경우 7백만원
이면 가능하다고 기술원측은 밝혔다.
EU국가들은 자국의 산업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CE마크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들은 정밀측정설비를 갖
추지 못한데다 전문인력도 부족, 어려움을 겪어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총 수출의 31.3%인 4백26억달러어치의 전기전자
제품을 수출했으며 이중 EU에 69억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대전=남궁 덕 기자 nkdu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