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를 이용해 동아리모임 동문회등의 연락사항을 한번의 전화
로 여러 회원들에게 알릴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음성사서함에 만든 연락방에 음성메시지를 녹음해
두면 동아리나 친목모임 회원들이 전화를 걸어 그 내용을 확인할수 있는
연락방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연락방 회원이 미리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
두면 연락방에 메시지가 왔을때 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게 일반 음성
사서함과 다르다.

메시지 도착사실 통보는 10명까지 가능하다.

연락방은 "016-200-0141"로 전화걸어 개설하면 된다.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없으며 통화료만 부과된다.

메시지는 건당 90초이내에서 최대 10건까지 저장할수 있다.

10일 이상 사용치 않는 연락방은 폐쇄된다.

김철수 기자 kc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