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석달째 연속 감소...통계청, 10월중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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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가 지난 8월부터 석 달 연속 줄고 있다.
취업자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소폭 증가, 수치상으론 고용사정이 한결 나
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6일 10월중 실업률은 지난 9월보다 0.2% 포인트 감소한 7.1%라고
밝혔다.
실업자도 1백53만6천명으로 지난 9월보다 3만6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
다.
실업자 감소추세는 수확기를 맞아 농림어업부문에서 취업자가 6만2천명 증
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또 정부의 공공근로사업이 실시돼 경공업부문에서 임시직 근로자가 4만9천
명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됐다.
10월중 취업자는 2천16만6천명으로 전월 2천5만명보다 11만6천명 늘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한 취업자 감소율은 5.5%로 지난달보다 감소폭
이 0.4%포인트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되던 취업자 감소폭이 지난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둔
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월중 상용근로자는 6백21만7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3만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4월이후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하루하루 벌어서 생계를 이어가는 일용직 근로자들은 9월 1백92만3천명
에서 10월에는 1백94만5천명으로 2만2천명이 더 늘었다.
임시근로자도 8만7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무급휴직과 공장 조업 중단 등으로 인한 일시휴직자는 17만1천명을
기록,지난 해 10월에 비해 8만8천명(1백6.0%)이 증가했다.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
취업자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소폭 증가, 수치상으론 고용사정이 한결 나
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6일 10월중 실업률은 지난 9월보다 0.2% 포인트 감소한 7.1%라고
밝혔다.
실업자도 1백53만6천명으로 지난 9월보다 3만6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
다.
실업자 감소추세는 수확기를 맞아 농림어업부문에서 취업자가 6만2천명 증
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또 정부의 공공근로사업이 실시돼 경공업부문에서 임시직 근로자가 4만9천
명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됐다.
10월중 취업자는 2천16만6천명으로 전월 2천5만명보다 11만6천명 늘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한 취업자 감소율은 5.5%로 지난달보다 감소폭
이 0.4%포인트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되던 취업자 감소폭이 지난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둔
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월중 상용근로자는 6백21만7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3만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4월이후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하루하루 벌어서 생계를 이어가는 일용직 근로자들은 9월 1백92만3천명
에서 10월에는 1백94만5천명으로 2만2천명이 더 늘었다.
임시근로자도 8만7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무급휴직과 공장 조업 중단 등으로 인한 일시휴직자는 17만1천명을
기록,지난 해 10월에 비해 8만8천명(1백6.0%)이 증가했다.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