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96년 4월 준공한 스미요시 재개발사업(Canal City
Hakada PJ)이 26일 일본 건축업협회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커넬시티 하카다프로젝트는 총 5백35억엔이 투자된 복합단지개발사업으로
일본의 시미즈 등 18개 건설업체가 조인트벤처방식으로 건설됐다.

커넬시티는 후쿠오카시 중심지인 하카다구 스미요시 재개발지역 1만1천여평
부지에 지하2, 지상13층, 연면적 7만2천평 규모로 지어졌다.

커넬시티는 3개 동으로 이뤄져있으며 현재 하야트호텔과 백화점을 비롯
극장 스포츠클럽 각종 레저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수상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한.일 양국간 건설업체에 의해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점이 인정돼서이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