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7일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새한종금 한길종금 기산 태양이
엔테크 한주전자 등 5개 상장법인의 주권을 상장폐지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상장사는 현재 7백50개사에서 7백45개사로, 상장종목은 9백25개에
서 9백20개로 줄어들게 됐다.

이들 5개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30일간(매매일기준)의 정리
매매를 거쳐 99년 1월16일자로 상장폐지 된다.

새한종금과 한길종금은 영업인가 취소에 따른 해산사유로 상장이 폐지되며
기산은 파산으로 상장폐지 된다.

또 태양이엔테크와 한주전자는 영업활동 정지 및 자산 경매가 2회이상 유찰
돼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종료됐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