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 노사는 27일 임금협상을 타결,내년부터 연봉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유개공 노사는 이번 협상에서 98년 임금을 4.1% 삭감하고 희망퇴직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임금 협약에는 올 희망퇴직자에겐 임직원의 급여반납으로 조성한
특별위로금으로 1인당 1천6백40만원을 지급하고 직원 퇴직금 지급율을
단일화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희망퇴직금은 기준 임금 6개월분으로
합의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