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국제금융계의 큰손인 조지 소로스자금등 외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서울증권은 전날보다 3백30원 오른 4천6백50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2천3백90원이었으나 두배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거래량도 지난 26일 2백여만주가 거래된데 이어 이날도 1백50만주를 웃돌았
다.

서울증권이 이처럼 대량거래되며 주가가 오른 것은 소로스의 퀀텀펀드가 직
접출자형식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소문이 그 배경이다.

서울증권의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외국투
자자와 접촉,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며 "아직 어디라고 밝힐 정도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