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 99시즌이 내년 1월16일 막을 올린다.

미LPGA투어는 현지시간으로 1월15일(한국시간 16일새벽) 플로리다주 올랜도
에서 열리는 헬스사우스 이너규럴대회를 시작으로 10개월여의 장정에
들어간다.

대회수는 모두 43개(공식 39, 비공식 4).

정상급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위해 통상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박세리 역시 헬스사우스에는 나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펄신과 데뷔시즌을 맞는 김미현은 개막전부터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2일 출국, 훈련에 들어간 김미현이 얼마나 빨리 현지코스에
적응할지 주목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