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는 지난10월말부터 1달동안 중소기업과 가계에 총 1조6천억원
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이자를 최고 2%포인트 낮춘데 이어 삼성 흥국 대신등 5개 생보사들은
연체이자 납입 기간을 일정기간 연장해주는 납입유예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
양한 지원방안도 나왔다.

생명보험협회는 29일 지난10월26일부터 1달 동안 중소기업및 일반가계에 대
한 생보사의 지원실적을 이같이 분석,발표했다.

이기간중 생보업계가 신규지원한 금액은 1조2천4백56억원에 달했다.

또 만기가 돌아온 대출금 3천89억원은 기간연장됐다.

중소기업 채권과 할부금융채 매입규모는 7백1억원과 55억원으로 이를 모두
합한 총지원금액은 1조6천3백1억원에 이르렀다고 생보협회는 설명했다.

이처럼 중소기업및 가계 대출을 늘리기 위해 모든 생보사들은 대출을 알선
한 설계사에게 대출수당을 지급하는가 하면 대한 흥국생명은 지점별로 목표
를 설정, 우수직원에게 승급기회를 주는 인센티브제로를 도입했다.

또 삼성(아파트 나이스대출) 교보(찬스아파트대출) 대한 (63OK아파트대출)
흥국(흥국파워대출)등 연12.5-13.5%를 적용하는 저금리대출을 선보였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