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전국적으로 아파트 2만2천1백80가구가 공급된다.

29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12월 아파트 공급계획"에 따르면 서울지역 11차
동시 분양물량 5천2백19가구를 포함, 수도권에서 1만6천2백4가구, 6대 광역
시에서 2천9백24가구, 나머지 시.도에서 3천5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2월 공급예정물량 가운데 대형업체 물량은 1만1천1백74가구, 중소형업체
물량은 3천1백53가구로 각각 전월보다 54.9%, 48.8%씩 줄어들었다.

공공부문에서는 주택공사가 경기, 강원, 충북, 전북등 4개 지역에서 7천8백
53가구를 선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9백85가구(전체의 49.5%)로 가장 많고 서울이 5천2백
19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 지역에선 <>부산 1천4백24가구 <>대전 5백82가구
<>울산 9백18가구가 나올 예정이며 대구 광주는 분양물량이 없다.

이밖에 <>충북 1천3백29가구 <>전북 8백74가구 <>강원 7백30가구 <>경남 70
가구<>제주 49가구가 공급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