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들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수출을 늘리려면 수출원자재 수급과 수출금융 지원이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현재 세계은행(IBRD)자금에 의해 산업은행및 수출입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내국수입유전스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수출용 원자재나 기초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이 보증대상이며 기업별
보증한도는 대기업의 경우 5백억원, 중소기업은 1백억원이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환어음매입 보증제도 마련하고 있다.

금융기관에 수출환어음을 매각할 때 보증지원하는 것으로 LC(신용장)는
물론 DA(인수도조건) DP(지급도조건)방식 환어음이 모두 보증대상으로
기업별 한도는 1백억원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무역금융관련 보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제출
서류 간소화 조치와 함께 현장조사를 가급적 생략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신용보증기금도 수출환어음담보부보증과 무역금융보증제를 도입, 시행
중이다.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운용되는 수출환어음담보부보증은 개별기업당
1백억원까지 지원한다.

무역금융보증은 중소기업이 은행권및 농.수.축협으로부터 무역금융과
관련해 돈을 빌리거나 수출입은행에서 수출자금과 연계해 대출을 받을 때
서는 보증이다.

당기매출액의 3분의 1 또는 최근 4개월 매출액이내에서 1백억원까지 보증
받을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