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복층유리(대표 장익환)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오토 실링 로봇을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실링 로봇은 복합유리를 제작할 때 자동으로 유리를
접합시켜주는 장비로 대형 터치 모니터가 현재의 작업상황을 화면을 통해
정확하게 처리해준다.

특히 이 기계는 음성기능을 내장시켜 에러가 발생했을 때 작업자에게
고장난 부분을 즉시 음성으로 알려준다.

자동실링 속도는 분당 20m로 빠르며 2명의 인원으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

온도와 습도 압력등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장익환 사장(44)은 "이 장비는 제어기에 모뎀을 장착해 작은 고장은
통신으로 제어할 수 있어 수입장비보다 생산성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0341)988-1402.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