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산업II면톱] 영화 '용가리' 업계 첫 프로젝트 파이낸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칸느 영화제에서 단일작으로 최고액의 사전 판매실적을 올린 특수
    효과(SFX)영화 "용가리"에 한국기술금융등 3개 투자기관이 총 15억원을
    투자한다.

    또 수원시는 지분참여 형태로 1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용가리''의 투자유치를 중개해온 대한상의는 30일 수원시와 한국기술금융등
    3개 투자기관이 ''용가리'' 영화제작에 총 25억원을 투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가운데 한국기술금융등 3개 투자기관은 영화업계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형태로 제작비를 지원키로 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물적 담보를 근거로 한 종래의 대출과 달리 사업의
    장래수익성을 근거로 대출해 주는 것이다.

    수원시는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중인 원천 유원지에 ''용가리''를 주제로 한
    놀이공원도 조성할 방침이다.

    상의는 1일 오전 상의 회의실에서 심재덕수원시장과 김승규신보창업투자
    대표, 이영일현대기술투자 대표, 허종욱 한국기술금융 대표 등 4명과 영화
    ''용가리''를 제작중인 심형래 제로나인 엔터테인먼트 사장간의 투자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상의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목표액 53억원중 절반정도가 유치된 셈"이라며
    "창투사등 몇개 금융기관과 추가투자유치를 협의중이어서 목표액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용가리''는 국내 영화 최초로 지난 5월 칸느 영화제에서 2백72만달러
    의 사전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내년 7월 세종문화회관
    에서의 상영이 예정돼 있는등 제작과정이 기존 영화와 크게 달랐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일자 ).

    ADVERTISEMENT

    1. 1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 방한…한화오션 잠수함 둘러볼 예정

      캐나다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소를 방문해 잠수함 건조 역량과 양국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1일 외신과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은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한다. 푸어 장관은 방한 기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생산 설비와 조선소 운영 전반을 살펴볼 방침이다.그는 현장에서 36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장영실함'에도 승선할 예정이다. 그는 거제조선소뿐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경남 창원 소재 방산기업도 방문할 계획이다.업계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을 앞두고 푸어 장관 등 캐나다 정부 인사의 한국 방문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 등이 거제조선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도 거제사업장을 발걸음했다.CPSP는 3000t급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유지·보수 비용 등을 모두 더하면 총사업비 60조원에 다다른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으로 이뤄진 한국 '원팀'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올라 최종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3월 초 최종 제안서를 제출해 결과는 6월 나올 예정이다.한국은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수주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최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방산 특사단을 꾸려 캐나다 현지를 방문했다. 특사단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뿐 아니라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등도 함께 방문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2. 2

      "곧 설날인데 큰일났네"…쌀값 20㎏ 6만5000원 넘었다

      설날을 앞두고 쌀값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쌀 20㎏ 가격은 6만5000원을 돌파했다.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쌀 20㎏은 6만530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만3180원보다 22.8% 올랐다. 쌀 20㎏이 6만5000원을 뚫은 건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최초다.산지 쌀 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5만7257원으로 한 달 전보다 0.7%(378원) 상승했다. 산지 쌀값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2%로 1만원가량 올랐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예상 초과량 중 10만톤을 시장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쌀값이 상승하자 지난달 23일 양곡 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농식품부는 설을 맞아 쌀값 안정을 위해 20㎏당 최대 40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쌀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공매나 대여 방식으로 쌀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3. 3

      반도체·부품 빼면 제조업 생산 뒷걸음

      주요 수출산업인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좋았지만, 내수 출하가 부진한 가운데 대기업 생산이 늘고 중소기업은 부진한 양극화 경향도 확인됐다.1일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광업제조업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업 생산지수는 10.2% 상승해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인 147.8을 기록했다. 전체 제조업 생산이 1.7% 증가하는 데 반도체 부문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제조업 생산은 오히려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위주로 생산이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제조업생산지수를 보면 대기업생산지수는 118.8로 통계 작성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에 비해서는 3.0%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생산지수는 98.3으로 전년보다 3.3% 하락했다. 201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출 주력 기업은 생산이 늘었지만, 내수에 집중하는 기업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 부문이나 기업 규모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강진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