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상사가 아시안 게임 선수단의 단복과 스포츠 의류및 장비 일체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이 납품한 스포츠 용품은 98 방콕 아시안 게임 참가선수들의 단복을
비롯, 트레이닝복, 웜업, 간이복, 티셔츠, 반바지, 모자, 가방, 운동화,
혁대등 20여 종류의 액티브 제품으로 총 4억5천만원어치에 달한다.

코오롱은 이와별도로 이날 이상균(이상균)태능 선수촌장을 방문, 98 방콕
아시안 게임 출전 선수단용 액티브 티셔츠(1천8백만원 상당)를 무상
기증했다.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 제작된 이 티셔츠는 방콕 아시안 게임
출전선수및 임원 전원 (총 703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은 아시안 게임기간 동안 디자이너를 포함한 직원 10여명을
방콕에 파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