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내년 본격 침체" .. 소로스, 장기 불황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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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계의 큰 손인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은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며 오는 2000년까지 불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뉴스위크 최신호와 가진 회견에서 "일본경제가 여전히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4백1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브라질 역시 매우 위태로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소로스회장은 "미국의 경우도 물가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는데다 헤지펀드인
롱텀캐피털에 대한 구제금융조치가 충분치 못해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세계경제가 여전히 하락국면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침체가 시작돼 2000년에도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로스회장은 "헤지펀드를 규제해 자본흐름의 왜곡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사회가 일률적인 규제안을 만들거나 국가별로 별도의 규제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헤지펀드 규제의 가장 큰 걸림돌은 "미국정부가 주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정부가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일자 ).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며 오는 2000년까지 불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뉴스위크 최신호와 가진 회견에서 "일본경제가 여전히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4백1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브라질 역시 매우 위태로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소로스회장은 "미국의 경우도 물가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는데다 헤지펀드인
롱텀캐피털에 대한 구제금융조치가 충분치 못해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세계경제가 여전히 하락국면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침체가 시작돼 2000년에도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로스회장은 "헤지펀드를 규제해 자본흐름의 왜곡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사회가 일률적인 규제안을 만들거나 국가별로 별도의 규제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헤지펀드 규제의 가장 큰 걸림돌은 "미국정부가 주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정부가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