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OB베어스 구단주인 박용오 (주)두산회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제12대 총재를 맡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총재에 박용오 (주)두산회장
을 추대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야구위원회는 1일 총회를 열어 박 회장을 총재로 선출,
문화관광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박 회장은 동생인 박용성 (주)OB맥주 회장을 OB베어스의 새 구단주로
선임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