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현재 제조분야에 적용중인 6시그마운동을 설계부서, 원부
자재구매부서 등 지원부서로 확대, 전사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6시그마 운동은 불량품을 백만개당 3.4개(3.4PPM)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품질혁신운동으로 미국의 GE등 선진업체들이 도입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초부터 제조부서에 이 운동을 벌인 결과 70여건의
품질개선과제를 해결해 1백10억원의 경비절감효과를 거둬 모든 부서로
확대키로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를위해 최근 윤종용사장 직속으로 6시그마 운동 추신 사무국을
설치했으며 품질관리 전담요원의 양상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오는 2001년에는 약 4천여명의 품질관리 전문인력을 양성,
사내에 운동이 정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