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계열의 오리온전기는 해외법인들이 올해 97년 대비 53%가 늘어난
총 2억1천4백만달러의 매출(추정치)을 올렸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해외법인의 98년 사업결산과 99년 사업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열린 해외법인장회의 결과 전반적인 브라운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중 이같이 고성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는 베트남공장이 8천1백만달러의 판매를 기록,가장 앞섰으며
멕시코공장 7천20만달러,프랑스 공장 6천3백만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오리온전기는 해외법인들의 99년 판매목표를 올해보다 66% 증가한 3억
5천7백만달러로 설정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