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경영으로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신바람경영으로 활기찬 병원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제3대 병원장으로 2년임기를 새로 시작하는 하권익 병원장은
올해안으로 별관 입원병동 증축공사가 끝난다며 커가는 외형에 맞게 진료
교육 연구가 조화된 내실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1일 밝혔다.

하원장의 지난 임기동안 하루 평균 외래환자는 2천7백명에서 4천6백명으로
늘었다.

경기침체에 따른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꿋꿋이 커나가는 것은
<>환자서비스의 지속적 향상노력 <>인접 병의원으로부터 난치 환자를 의뢰
받아 되돌려보내는 회송체계 활성화 <>첨단장비 및 의술에 대한 지속적 투자
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원장은 "우수진료분야 집중지원과 젊고 실력있는 의료진 양성에 최선을
다해 센터중심의 선진 전문병원을 이룩하겠다"고 재임소감을 밝혔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