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트 14호점인 전주점이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미국식 할인점과 일본식
양판점을 복합시킨 E마트 전주점을 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E마트 전주점은 연면적 8천3백52평, 매장면적 2천1백70평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들어선다.

주차설비는 동시에 6백17대를 주차시킬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상1층 매장에는 식품, 생활용품등 2만5천여가지 상품이 진열되고
안경점과 베이커리등도 자리잡았다.

지상 2층은 일본식 양판점(GMS)처럼 의류, 잡화, 유아 및 아동용품,
문구, 완구 ,가전, 인테리어매장이 각각 분리돼 매장별로 계산하도록
돼있다.

신세계는 내년에 산본, 구로, 이천, 부천, 원주, 대구, 진주, 가양점을
개장하고 대구근교에 E마트 물류센터를 세우는등 E마트의 점포및 배송
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