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업만 전념"..김우중회장, 해외시장 집중공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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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나머지 사업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자동차 판매와
개발에만 전념하겠다"
김우중 대우 회장이 뇌수술후 첫 공식석상에서 자동차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 눈길.
김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쌍용자동차 협력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99년은 우리 자동차 업계에 위기의 해이자 도전의
해"라며 "다른 모든 일은 제쳐두고라도 자동차만은 내가 직접 챙겨 국내외
판매량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올 한해 돌풍을 일으킨 마티즈의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24만대에서
30만대로 늘리고 미국시장에서도 레간자를 중심으로 내년에 6만~7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6월께 중국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 폴란드 우즈베크 우크라이나
인도 이란 이집트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해외 시장 공략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2000년엔 당초 목표인
2백만대를 넘는 2백50만~3백만대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회장은 또 이날 대우의 일부 신차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오는 2000년까지 <>5인승 소형 MPV(다목적차)<>소형 스포츠카 <>레간자와
체어맨의 중간 모델등 신차와 레간자 풀 체인지 모델(99년말), 무쏘.코란도
풀 체인지 모델(2000년)등을 잇따라 내놓는다는 것.
이들 모델은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대우차의 라인업에서 빠져 있던 1t트럭도 내년말부터
국내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참석한 협력업체 대표들에겐 "신차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미국 시장에 들어가는 부품에 대해서는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
개발에만 전념하겠다"
김우중 대우 회장이 뇌수술후 첫 공식석상에서 자동차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 눈길.
김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쌍용자동차 협력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99년은 우리 자동차 업계에 위기의 해이자 도전의
해"라며 "다른 모든 일은 제쳐두고라도 자동차만은 내가 직접 챙겨 국내외
판매량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올 한해 돌풍을 일으킨 마티즈의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24만대에서
30만대로 늘리고 미국시장에서도 레간자를 중심으로 내년에 6만~7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6월께 중국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 폴란드 우즈베크 우크라이나
인도 이란 이집트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해외 시장 공략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2000년엔 당초 목표인
2백만대를 넘는 2백50만~3백만대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회장은 또 이날 대우의 일부 신차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오는 2000년까지 <>5인승 소형 MPV(다목적차)<>소형 스포츠카 <>레간자와
체어맨의 중간 모델등 신차와 레간자 풀 체인지 모델(99년말), 무쏘.코란도
풀 체인지 모델(2000년)등을 잇따라 내놓는다는 것.
이들 모델은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대우차의 라인업에서 빠져 있던 1t트럭도 내년말부터
국내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참석한 협력업체 대표들에겐 "신차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미국 시장에 들어가는 부품에 대해서는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