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하는 "소프트엑스포98"이
3일 코엑스(COEX)에서 개막됐다.

또 이 행사의 하나로 3일 열린 "98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시상식에선
나모인터랙티브(나모 웹에디터)와 현영씨스템즈(HYCASE)가 각각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소프트맥스(서풍의 광시곡) 비트컴퓨터(비트 드럭인포메이션)
신세계I&C(택배관리시스템) 화도엔터테인먼트(3D애니메이션)등 4개사에
돌아갔다.

삼성SDS(트러스트프로) 싸이버텍홀딩스(웨브로마트)등 9개사는 정보통신
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나모 웹에디터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홈페이지 저작
도구로 명령어를 모르는 컴퓨터 초보자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한글판외에 영문판(59달러)과 일본어판(5천3백엔)이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또 현영은 HYCASE제품군중에서 컴퓨터지원시스템개발도구(CASD)의 우수성
을 인정받았다.

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업무분석과 설계 프로그래밍등을 자동으로
처리, 전산개발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한편 이번 소프트엑스포행사는 6일까지 전시회와 해외채용박람회 등으로
이어진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