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3일 수도권 동부지역의 만성적 교통체증구간인 6번 국도 팔당
~양평(23km)구간 4차선 확장공사가 완료돼 5일 오후 1시부터 개통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이 구간은 워커힐~덕소~양평을 잇는 도로로 주말이면 2시간 이상 걸리는
악성정체구간.

건교부는 이번 개통으로 서울 워커힐에서 양평까지 40분, 강원도 속초까지는
3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도로는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교량에 야간점멸등과 특수 고강도 알루
미늄 난간 등 자동차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돼 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