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유니텔은 가상 중학교인 "사이버 미들스쿨"(go MIDSCHOOL)을
개설, 서비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이버 미들스쿨"은 서울대 대학원생과 학원강사들이 원격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원격강의실"에서는 전자칠판을 통해 교재를 보면서 학원강사들의
음성강의를 듣고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다.

현재 국어 수학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 과학 컴퓨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부진단"서비스에서는 학생의 공부습관을 분석해 개선점을 알려준다.

"온라인 공부 도우미"에서는 중학교 학습분야별로 숙제, 시험문제,
공부방법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해외펜팔방, 상담실,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