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미국 LCI사에서 수주한 6천대의 자동차를 선적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 명명식을 4일 울산조선소에서 가졌다.

"아시안 킹"으로 명명된 이 배는 길이 2백m,높이 32.09m,폭 32.26m이며
현대가 자체제작한 1만9천여 마력의 엔진을 싣고 20노트(시속 37km)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다.명명식 직후 LCI사에 인도됐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