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간에 투자촉진을 위한 핫 라인이 개설된다.

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일 서울 호텔롯데에서 열리는 제1차 한.일
투자촉진 협의회에서 한.일 두나라는 한국의 산자부 장관과 일본 통상산업
장관간에 투자촉진 핫 라인을 가동키로 합의할 예정이다.

투자촉진 핫 라인이 설치되면 투자애로사항이 상대국 장관에게 직접 전달
돼 즉각 조치될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국 참가자들은 한.일투자협정 체결을 지원키로 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일본무역진흥회(JETRO)간에 투자상담창구를
개설키로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측에서 박태영 산자부 장관을 비롯, 김상하 한.일
경제협회회장, 김은상 KOTRA사장, 박삼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 16명이 참석한다.

일본에선 요사노 카오루 통상산업 장관과 하타케야마 노보루 일본무역
진흥회이사장 등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