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서울은행 인수 의향 .. 홍콩은행, 내주 자산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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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매각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홍콩은행은 두 은행 매입의사를 가진 해외은행중 처음으로 다음주부터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한 자산실사를 실시키로 했다.
홍콩은행 관계자는 4일 두 은행을 방문, "두 은행에 대한 매입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자산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실사단은 본점에서 파견되는 직원과 서울지점 직원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본점에서 작성한 실시기준에 따라 두 은행의 자산실태를 분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론 은행의 자산및 부채구조, 불건전여신현황, 대기업여신현황,
예금구조 등에 대해 분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사단은 이 결과를 토대로 매입여부를 결정한뒤 정부와 매각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전망이다.
홍콩은행이 두 은행에 대해 자산실사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두 은행의
매각작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당초 홍콩은행은 서울은행에, 시티은행은 제일은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홍콩은행에 이어 시티은행도 조만간 실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1월말까지 두 은행의 매각작업을 완료키로 했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5일자 ).
홍콩은행은 두 은행 매입의사를 가진 해외은행중 처음으로 다음주부터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한 자산실사를 실시키로 했다.
홍콩은행 관계자는 4일 두 은행을 방문, "두 은행에 대한 매입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자산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실사단은 본점에서 파견되는 직원과 서울지점 직원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본점에서 작성한 실시기준에 따라 두 은행의 자산실태를 분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론 은행의 자산및 부채구조, 불건전여신현황, 대기업여신현황,
예금구조 등에 대해 분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사단은 이 결과를 토대로 매입여부를 결정한뒤 정부와 매각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전망이다.
홍콩은행이 두 은행에 대해 자산실사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두 은행의
매각작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당초 홍콩은행은 서울은행에, 시티은행은 제일은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홍콩은행에 이어 시티은행도 조만간 실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1월말까지 두 은행의 매각작업을 완료키로 했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