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중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시범적으로 문을 열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기관 및 요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지원센터는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상공회의소 등 중소기업 유관단체에
설치될 예정이며 희망기관은 오는 15일까지 지방중소기업청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에앞서 9일 오전 10시 지방 중기청별로 일제히 설치희망기관 모집
설명회가 개최된다.

중기청은 또 지원센터에서 일할 상근요원 50명을 모집한다.

센터별로 3~5명씩 채용할 예정이며 기업체 금융기관 등에서 업무경력이
있거나 법무사 노무사 회계사 등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방
중기청에 내야한다.

중기청은 이와함께 센터에서 일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에겐 실비수당과 여비가 지급된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소규모 자영업자나 예비창업자의 경영상담과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는 기관.

내년에만 한시적으로 중기청이 운영하되 2000년부터는 민간에 위탁 운영
된다.

< 대전=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