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신흥규산, 실리카 국산화 .. 페인트 첨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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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등의 첨가제로 쓰이는 첨단소재인 실리카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신흥규산(대표 홍광표)은 실리카의 기초원료인 규산나트륨을 생산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5년간 모두 80억원을 투자해 전량 수입해온 실리카를
국산화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실리카는 페인트 플라스틱 맥주등의 생산공정에 첨가해 특정의 성질을
부여하는 미세분말 무기소재로 그동안 대기업 등에서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기술적 어려움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신흥은 액상 실리케이트와 황산을 혼합하는 연속 정량반응 기술, 직경
2미크론m(백만분의1m)의 미립자 표면적 및 내부구조를 제어할수 있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분말 실리카를 생산할수 있게 됐다.
실리카의 국내시장 규모는 3백50억원 정도로 미국 그레이스, 일본
후지실리시아 등 해외 기업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오고 있다.
이번 국산화로 상당한 수입대체와 함께 1천억원 상당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신흥은 1차로 내년 3월까지 안산공장에 월 2백50t의 실리카 생산시설을
갖춘후 연말까지 3백t 규모로 증설, 한해동안 이 품목으로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의약 정밀화학의 필수소재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크로마토그래피용
실리카도 내년부터 생산하기로 했다.
회사관계자는 "기계공업진흥회 및 중진공의 자금지원과 산업기술정보원의
정보지원에 힘입어 10여명의 연구진이 개발에 매달려 좋은 결실을 냈다"며
"일본시장을 60%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
개발됐다.
신흥규산(대표 홍광표)은 실리카의 기초원료인 규산나트륨을 생산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5년간 모두 80억원을 투자해 전량 수입해온 실리카를
국산화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실리카는 페인트 플라스틱 맥주등의 생산공정에 첨가해 특정의 성질을
부여하는 미세분말 무기소재로 그동안 대기업 등에서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기술적 어려움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신흥은 액상 실리케이트와 황산을 혼합하는 연속 정량반응 기술, 직경
2미크론m(백만분의1m)의 미립자 표면적 및 내부구조를 제어할수 있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분말 실리카를 생산할수 있게 됐다.
실리카의 국내시장 규모는 3백50억원 정도로 미국 그레이스, 일본
후지실리시아 등 해외 기업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오고 있다.
이번 국산화로 상당한 수입대체와 함께 1천억원 상당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신흥은 1차로 내년 3월까지 안산공장에 월 2백50t의 실리카 생산시설을
갖춘후 연말까지 3백t 규모로 증설, 한해동안 이 품목으로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의약 정밀화학의 필수소재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크로마토그래피용
실리카도 내년부터 생산하기로 했다.
회사관계자는 "기계공업진흥회 및 중진공의 자금지원과 산업기술정보원의
정보지원에 힘입어 10여명의 연구진이 개발에 매달려 좋은 결실을 냈다"며
"일본시장을 60%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