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금속(대표 안명구)은 원적외선의 자기발열 효과를 이용한 전기식
소형방사난방기(제품명 원적외선쏠라히타)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세라믹분말과 초경도 금속분말의 혼합
물질을 중심온도 3만도의 고온으로 녹인후 스테인리스스틸파이프에
고속분사, 특수피막을 형성하는 플라즈마 용사코팅기술로 만들어졌다.

기존 대류식 온풍기는 데워진 공기를 송풍기로 순환시켜 실내온도를
높이는 난방방식을 이용하는게 대부분이다.

반면 이 제품은 가열된 세라믹피막층에서 인체흡수율이 가장 높은
6~15 파장대의 원적외선을 방사,공기를 데우지 않은채 몸안에서 스스
로 발열작용을 일으키게 한다.

특히 피막표면을 미세한 요철형태로 만들어 방사면적을 대폭 넓혔다.

따라서 대류식 난방기의 단점인 먼지나 유해가스 소음등이 없고
에너지도 절감할수 있다.

열효율은 기존 난방기구보다 50%이상 높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설치장소는 가정 사무실 소형매장등 4~8평 규모가 알맞다.

또 중앙통제식 빌딩의 시간대별 부분난방이나 겨울철 화장실의 동파
방지에도 유용하다.

값은 30만~35만원선.

(02)518-2770 정한영 기자 ch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