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7일부터 특차모집 원서교부를 실시하는 등 99학년도 대입 특차모집
일정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처음 8백14명을 특차로 선발하는 서울대는 7일부터 원서를 교부한 뒤
14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어 21~22일 전형을 거쳐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대의 경우 수능성적 발표(18일)전에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만큼 이 대학
에 지원하는 학생은 자신의 예상점수를 토대로 원서를 내야 한다.

한양대와 경희대는 예.체능계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원서를 받는다.

한편 대부분 대학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된 뒤 원서 접수에 들어가 20일
전남대 충남대 등 7개대, 21일 서울시립대 강원대 경북대 등 57개대, 22일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중앙대 등 48개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