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한일은행등 합병은행주가 신주 상장을 앞두고 잇따라 매매거래
정지된다.

7일 증권거래소는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주권이 8일부터 신주권
상장예정일까지 매매거래 정지된다고 밝혔다.

상업은행 관계자는 이와관련,"두 은행이 99년 1월4일자로 합병하게
돼 합병은행의 신주권 상장은 내년 1월10일께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에 흡수합병되는 보람은행 보통주와 우선주도 이달 29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후 내년 초 신주권이 상장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주권은 정상적으로 거래된다.

이에앞서 국민은행과 합병되는 장기신용은행은 지난 5일부터 매매거래
정지에 들어간 상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합병은행 주식들이 매매거래 정지가 예정돼 투
자자들은 주식매매때 합병일정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