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별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화번호를 싣고 이들 업체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할인받을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번호부가
99년 7월 선보인다.

나래이동통신은 전화번호부 사업에 진출,전화번호부를 실생활과 연계시킨
"나래 옐로우 페이지"를 발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화번호부는 관공서 생활안내 긴급전화 백화점 도서관 운동장등으로
나눠 전화번호를 싣는다.

나래를 이를 위해 직원 1백여명의 디렉토리사업부를 신설,99년 1월부터
이 전화번호부에 전화번호나 광고,쿠폰을 실을 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전화번호부는 서울을 8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발간하며 99년 7월께 서
울 강동.송파지역편부터 단계적으로 펴낼 계획이다.

또 전화번호부를 전문택배업체에 의뢰,해당 지역의 모든 업체와 일반가정
에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김철수 기자 kc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