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5대그룹 구조조정'] (일문일답) 손병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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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7일 "앞으로 5대그룹 내에서 또
다른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재계간담회를 마친 뒤 전경련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합의로 5대그룹끼리의 빅딜은 끝난 것으로 봐야 한다"
고 잘라 말했다.
-하위 그룹끼리의 빅딜은 있나.
"삼성과 현대의 대산단지통합이 다른 단지(울산 여천)가 참고할만한
모델이 될 것이다"
-정치권에선 제2,3차 빅딜이 있을 것이라는데.
"삼성과 대우건을 얘기하는 것 같다"
-주력업종 선정을 놓고 논쟁은 없었는지.
"그럴 시간이 없었다.
간담회에선 분사방식을 통한 구조조정에 대해 특히 많이 얘기했다"
-재벌해체를 강요한 간담회는 아니었나.
"절대 그런게 아니다.
대기업 구조조정의 속도와 범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해야 한다"
-재계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얘긴가.
"재계는 합의사항을 성실히 실행해 국가신인도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선단식 경영은 외국기업들도 두려워하고 있는데.
"기업은 환경친화의 산물이다.
오늘을 계기로 새로운 기업패러다임이 생겨나는 셈이다.
독립기업 연합체는 연쇄부도의 폐해를 줄여보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정부와 금융권에 요구할 것은.
"기업들이 선진국형으로 바뀌기 위해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정비와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정부와 금융기관의 적절한 후속조치가 마련돼야 한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
다른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재계간담회를 마친 뒤 전경련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합의로 5대그룹끼리의 빅딜은 끝난 것으로 봐야 한다"
고 잘라 말했다.
-하위 그룹끼리의 빅딜은 있나.
"삼성과 현대의 대산단지통합이 다른 단지(울산 여천)가 참고할만한
모델이 될 것이다"
-정치권에선 제2,3차 빅딜이 있을 것이라는데.
"삼성과 대우건을 얘기하는 것 같다"
-주력업종 선정을 놓고 논쟁은 없었는지.
"그럴 시간이 없었다.
간담회에선 분사방식을 통한 구조조정에 대해 특히 많이 얘기했다"
-재벌해체를 강요한 간담회는 아니었나.
"절대 그런게 아니다.
대기업 구조조정의 속도와 범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해야 한다"
-재계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얘긴가.
"재계는 합의사항을 성실히 실행해 국가신인도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선단식 경영은 외국기업들도 두려워하고 있는데.
"기업은 환경친화의 산물이다.
오늘을 계기로 새로운 기업패러다임이 생겨나는 셈이다.
독립기업 연합체는 연쇄부도의 폐해를 줄여보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정부와 금융권에 요구할 것은.
"기업들이 선진국형으로 바뀌기 위해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정비와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정부와 금융기관의 적절한 후속조치가 마련돼야 한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