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에 들어가는 채권을 장부가가 아닌 싯가로 평가하는 채권싯가펀드형
수익증권이 처음으로 설정됐다.

8일 삼성투자신탁증권은 채권싯가펀드인 "삼성 복돼지 장기1호"와 "삼성
코뿔소 장기 1호"를 발매한 결과 이날 각각 1백50억원규모씩 설정됐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삼성생명과 대구은행이다.

이들 펀드는 만기가 1년이며 신용도가 우량한 국공채를 집중적으로 편입해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금리가 하락할 경우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삼성투신은 설명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