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톱] 연말 동남아항공권 '매진' .. IMF 잊은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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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동남아행 항공기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IMF 체제이후 국민경제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됐는데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해외여행 붐이 예전처럼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말연시때 홍콩 방콕 마닐라 호치민 싱가포르
사이판 등 동남아행 항공기 티켓은 이미 동이 난 상태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미 내년 1월3일까지 방콕 싱가포르 홍콩 마닐라 호치민
노선의 항공권이 모두 바닥났다.
특히 방콕 노선의 항공권은 1백10%, 싱가포르 홍콩 호치민은 1백5%의 예약률
을 보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자카르타 노선만 약간의 항공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이 지역 노선에 대한 항공권
이 모두 예약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의 미주지역도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주요 노선
의 항공권이 대부분 예약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은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데다 여행사들이 값싼 해외여행상품을 잇따라
개발한데 영향받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
IMF 체제이후 국민경제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됐는데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해외여행 붐이 예전처럼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말연시때 홍콩 방콕 마닐라 호치민 싱가포르
사이판 등 동남아행 항공기 티켓은 이미 동이 난 상태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미 내년 1월3일까지 방콕 싱가포르 홍콩 마닐라 호치민
노선의 항공권이 모두 바닥났다.
특히 방콕 노선의 항공권은 1백10%, 싱가포르 홍콩 호치민은 1백5%의 예약률
을 보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자카르타 노선만 약간의 항공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이 지역 노선에 대한 항공권
이 모두 예약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의 미주지역도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주요 노선
의 항공권이 대부분 예약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은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데다 여행사들이 값싼 해외여행상품을 잇따라
개발한데 영향받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