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전문메이커인 스타키코리아(대표 심상돈)가 첨단보청기 "임팩트TM"을
선보였다.

이 보청기는 고주파수의 소리를 저주파수로 자동전이해 주는 주파수 전이
프로그램을 장착, 기존의 보청기로는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난청환자들에
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파수 전이프로그램이란 주파수의 다양한 증폭 및 압축을 통해 고주파수
에너지를 저주파수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한다.

이에따라 특히 말 가운데서도 더 많은 문법적인 정보를 가지는 자음의
증폭을 통해 어음 분별력을 높여 줘 가청력을 개선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청기를 착용한 이후 듣기가 가능한 소리의 어음인지도 및 분별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보청기를 구입할때 사전에 시험을
해 볼 수 있다.

심상돈 사장은 "최근 청각장애인 가운데서도 고심도난청인, 농아인들에게
임팩트TM보청기를 장착해 소리를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며 "기존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여전히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이들에게 이 제품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02)465-0999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