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외국인/개인 매수세 .. 16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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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이 3조7천억원대로 급증하는 등 풍부해진 시장에너지를 바탕으로
주가가 조정을 보인지 하룻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67포인트 오른 526.52로 마감돼 종가기준
으로 지난 3월21일(521.62)이후 처음으로 520선을 돌파했다.
선물 옵션 만기일을 하루 남겨놓은 시점에서 향후 장세전망을 밝게 보는
매수세력이 차익 및 경계매물을 무난히 소화해 냈다.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이날도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펼쳐져 거래량이 사흘째 3억주를 넘었다.
<>장중동향 = 증권, 건설주에 일반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
했다.
이후 프로그램 매물과 차익및 경계매물이 흘러나오자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그러나 장후반에 한전과 삼성전자등 지수관련주가 외국인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급등했다.
<>특징주 = 개별종목을 찾는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린 제약주가 초강세였다
46개의 제약주 가운데 4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건설주는 2천원 이상의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으나 1천원 미만의
관리종목들은 금리하락의 수혜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큰폭
으로 떨어졌다.
활황장세에서 그동안 소외된 금강개발은 정주영회장의 방북소식에 힘을 얻어
모처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두 은행중 한곳의 연내
매각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장끝무렵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워크아웃신청이 받아져 회생가능성이 부각된 아남그룹주도 전종목이 상한가
였다.
반면 대우그룹의 주력기업에서 제외된 한국전기초자는 이틀째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
주가가 조정을 보인지 하룻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67포인트 오른 526.52로 마감돼 종가기준
으로 지난 3월21일(521.62)이후 처음으로 520선을 돌파했다.
선물 옵션 만기일을 하루 남겨놓은 시점에서 향후 장세전망을 밝게 보는
매수세력이 차익 및 경계매물을 무난히 소화해 냈다.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이날도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펼쳐져 거래량이 사흘째 3억주를 넘었다.
<>장중동향 = 증권, 건설주에 일반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
했다.
이후 프로그램 매물과 차익및 경계매물이 흘러나오자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그러나 장후반에 한전과 삼성전자등 지수관련주가 외국인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급등했다.
<>특징주 = 개별종목을 찾는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린 제약주가 초강세였다
46개의 제약주 가운데 4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건설주는 2천원 이상의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으나 1천원 미만의
관리종목들은 금리하락의 수혜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큰폭
으로 떨어졌다.
활황장세에서 그동안 소외된 금강개발은 정주영회장의 방북소식에 힘을 얻어
모처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두 은행중 한곳의 연내
매각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장끝무렵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워크아웃신청이 받아져 회생가능성이 부각된 아남그룹주도 전종목이 상한가
였다.
반면 대우그룹의 주력기업에서 제외된 한국전기초자는 이틀째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