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외국인 순매수 1,282억원...우량 은행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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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선 우량은행주를 적극적으
로 사들이고 있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1천1백7억원어치를 사고
8백22억원어치를 팔아 2백84억원어치를 순매수, 5일째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로써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이달들어 1천2백82억원으로 늘어났다.
은행주도 주요 매수종목으로 떠올랐다.
외국인은 이날 신한은행 96만주, 국민은행 64만주, 주택은행 57만주,
외환은행 56만주, 대우증권 49만주 등을 사들였다.
이달들어 외국인의 종목별 순매수금액은 삼성전자 5백80억원, 주택은행
3백6억원, 한전 2백45억원, 삼성화재 1백82억원 등이었다.
증권가에서는 당초 외국인이 연말을 앞두고 매수세를 줄여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율 씨티증권 영업부장은 이에대해 "내년 상반기중 한국의 국가 신용등
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대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돼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이후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우량은행주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최근 우량은행주를 다시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
로 사들이고 있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1천1백7억원어치를 사고
8백22억원어치를 팔아 2백84억원어치를 순매수, 5일째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로써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이달들어 1천2백82억원으로 늘어났다.
은행주도 주요 매수종목으로 떠올랐다.
외국인은 이날 신한은행 96만주, 국민은행 64만주, 주택은행 57만주,
외환은행 56만주, 대우증권 49만주 등을 사들였다.
이달들어 외국인의 종목별 순매수금액은 삼성전자 5백80억원, 주택은행
3백6억원, 한전 2백45억원, 삼성화재 1백82억원 등이었다.
증권가에서는 당초 외국인이 연말을 앞두고 매수세를 줄여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율 씨티증권 영업부장은 이에대해 "내년 상반기중 한국의 국가 신용등
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대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돼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이후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우량은행주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최근 우량은행주를 다시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