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여교수' 내년 2월 탄생 .. 서울대, 학생 11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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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가상(사이버)대학에서 강의하는 "사이버 여교수"가 서울대에
등장한다.
서울대 공대는 9일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가상공간에서
활동할 사이버 여교수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내년 2월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대측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컴퓨터 에니메이션 전문업체인 사이렌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캐릭터를 제작중이다.
서울대 공대는 또 5개 학과와 6개 학부를 상징하는 사이버 학생 11명을
제작, 사이버 여교수와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이장무 공대학장은 "공대에 여학생들은 많은데 여교수가 한명도 없어
사이버 여교수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학생들에게 가상현실이나 가상교육
등 첨단분야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사이버교수는 지난 7월 경성대가 공개한 "정보통"
(신문방송학과)교수로 사이버 여교수가 탄생하는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사이버 대학생으로는 경희대의 "라이언"과 숙명여대의 "스노우"가 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
등장한다.
서울대 공대는 9일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가상공간에서
활동할 사이버 여교수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내년 2월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대측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컴퓨터 에니메이션 전문업체인 사이렌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캐릭터를 제작중이다.
서울대 공대는 또 5개 학과와 6개 학부를 상징하는 사이버 학생 11명을
제작, 사이버 여교수와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이장무 공대학장은 "공대에 여학생들은 많은데 여교수가 한명도 없어
사이버 여교수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학생들에게 가상현실이나 가상교육
등 첨단분야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사이버교수는 지난 7월 경성대가 공개한 "정보통"
(신문방송학과)교수로 사이버 여교수가 탄생하는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사이버 대학생으로는 경희대의 "라이언"과 숙명여대의 "스노우"가 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