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제일/서울은행중 한곳 연내 매각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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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배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서울.제일은행 가운데 한 은행은
연내 매각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위원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오찬간담회에 참석, "1백%
보장은 못하지만 느껴지는 감도가 세지고 있다"면서 "2개 은행 가운데 한
군데는 올해말까지 매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부위원장은 현대 LG의 반도체부문 통합과 관련해 "D램 국세시세의
상승 때문에 통합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현대 LG의
통합으로 새로운 회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 자체 때문에 D램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본다"면서 통합무용론을 일축했다.
그는 6대 이하 그룹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관련, 기업 구조조정추진
과정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경영권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특정기업에 대출금을 출자전환할 경우
해당업종내에서 경쟁우위 기업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 도태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화의와 법정관리 제도
에서는 그러한 문제가 생길수 있으나 금융기관이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는
워크아웃서는 형평성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정책에 대해 윤 부위원장은 "과거 인위적 금리인하 정책으로 기업들이
비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자금을 조달하려고 하면서 금융이 낙후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면서 "앞으로는 정부가 가격시스템에는 개입하지 않고
시장기능에 따라 금리가 낮아지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
연내 매각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위원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오찬간담회에 참석, "1백%
보장은 못하지만 느껴지는 감도가 세지고 있다"면서 "2개 은행 가운데 한
군데는 올해말까지 매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부위원장은 현대 LG의 반도체부문 통합과 관련해 "D램 국세시세의
상승 때문에 통합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현대 LG의
통합으로 새로운 회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 자체 때문에 D램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본다"면서 통합무용론을 일축했다.
그는 6대 이하 그룹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관련, 기업 구조조정추진
과정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경영권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특정기업에 대출금을 출자전환할 경우
해당업종내에서 경쟁우위 기업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 도태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화의와 법정관리 제도
에서는 그러한 문제가 생길수 있으나 금융기관이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는
워크아웃서는 형평성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정책에 대해 윤 부위원장은 "과거 인위적 금리인하 정책으로 기업들이
비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자금을 조달하려고 하면서 금융이 낙후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면서 "앞으로는 정부가 가격시스템에는 개입하지 않고
시장기능에 따라 금리가 낮아지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