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모래위나 맨땅 또는 가는 잔디위에 볼이 위치했다.

핀까지는 15-20m쯤 됐다.

잔디에 힘이 없는 요즘같은 겨울철에 흔히 맞딱뜨리는 상황이다.

<>전략 =볼부터 치는 깨끗한 컨택트가 관건.

가장 금기시되는 상황은 뒤땅이다.

뒤땅이 되면 볼이 몇미터 나가는데 그치며 1타손실이 불가피하다.

<>테크닉 =볼은 평소보다 오른발쪽으로 옮겨 위치시킨다.

체중은 거의 전부를 왼발에 두고 양손이 볼보다 앞에 나가있는 형태로
어드레스를 취한다.

임팩트는 반드시 헤드가 내려가면서 이뤄져야 한다.

볼의 가운데 부분 바로 밑을 직접 가격하는 느낌을 가져야한다.

클럽은 샌드웨지나 피칭웨지면 된다.

<>포인트 =체중을 철저히 왼발에 두는 것이 핵심.

체중이 왼발에 있어야 내려가면서 치는 샷이 나온다.

동작의 이치를 가만히 생각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