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분야에서 새 기술이나 소재를 개발해 성공한 업체들의 사례가
"98 신개발 포장기술 전시회"에서 소개된다.

한국포장개발연구원(포장연)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11일~1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지난 한햇동안 포장연으로부터 포장기술지도를 받아 포장을
개선한 36개 업체의 사례가 판넬에 담겨 전시된다.

새 포장소재를 개발한 업체가 17개, 포장표준화로 원가를 절감한 경우가
12개, 포장공정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인 사례가 7개 업체다.

행사기간중에는 포장기술지도를 맡고 있는 포장 전문가들이 현장에 나와
포장과 관련된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상담해준다.

포장연 손성윤 전무는 "새로운 포장기술은 원가절감과 제품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행사장을 찾으면 신 포장 소재나 기술을 개발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포장연(02)3775-0567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