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살과 두부김치볶음 영양돌솥밥.

여의도 MBC방송사 옆 한식당 전원도시가 자랑하는 세가지 별미다.

안창살과 등심은 직송 강진소를 재료로 사용, 육질이 부드럽고 콜레스테롤이
적다.

누린내도 안난다.

강진소는 인삼뿌리(미삼)와 약초를 넣은 사료를 먹고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창살(2백g당 1만7천원)은 분량이 제한돼 있어 한정 판매한다.

두부야채볶음은 두부부침에다 피망과 각종 버섯 쑥갓 등으로 볶은 것.

2만원이면 4명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영양돌솥밥(6천원)은 검은쌀과 잡곡 밤 대추 인삼 육수 등으로 지은
솥밥에다 토하(민물새우)젓과 육수소스를 곁들여 먹는 별미.

토하젓은 짜지 않고 칼칼한 남도맛을 잘 드러낸다.

각 메뉴에 따라 나오는 갓김치 고추김치 등 반찬들은 조미료를 적게
섞어 맛이 신선하다.

* (02)784-489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