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골프] '튀는 그린...파3홀 공략 이렇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겨울 골프는 상상력의 게임이다.
그린이 튀면 절대 그린을 향해 정조준 할수 없다.
백발백중 튀어 넘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엔 튀는 정도를 감안해서 플레이해야 하는데 그같은 샷은 파3홀
에서 특히 정밀성을 요구한다.
다음이 겨울철 파3홀 공략법이다.
<>파3홀에서 그린을 직접 공략하면 튀어 넘어가고 짧게 치면 그린 전면이나
사이드 벙커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린을 오버하면 치명적 트러블이 기다리는게 파3홀의 속성.
따라서 짧게 치는것이 최선인데 짧게 치는 샷에도 수준이 있다.
우선은 벙커의 유무를 파악해서 쳐야 한다.
제1원칙은 무조건 벙커가 없는 쪽으로 치는 것.
겨울엔 벙커도 얼어있다.
이는 평상시보다 한층 벙커샷 컨트롤이 어렵다는 뜻으로 "벙커샷 붙이기"가
사실상 물건너 간다.
더욱이 볼이 벙커에 못미치면 보기조차 힘겹다.
그린이 튀면 "벙커 넘겨 붙이기" 역시 불가능하고 심지어는 아주 짧은
어프로치도 그린을 오버할수 있다.
그래서 보기조차 못하고 허덕이는 것.
결국 벙커가 도사린 파3홀 공략은 "벙커 없는 곳으로 짧게 치며 2온 1퍼트"
를 최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한편 그린주변에 벙커가 없거나 전면이 넓게 트여 있으면 굴러 올라가는
방법으로 원온을 시도 할수 있다.
이때는 클럽선택이 관건이다.
평소 5번아이언을 잡는 홀에서 7번이나 8번아이언을 잡는 방법이 있고 또는
그냥 5번아이언을 잡고 아예 칩샷 형태로 치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 실제 칩샷 보다는 약간 더 큰 하프스윙으로 치는 것인데 물론
이때의 탄도는 아주 낮아 진다.
후자의 방법은 효용성이 크다.
우선 몇클럽 줄여 잡아도 방향성에 자신이 없는 골퍼가 시도할수 있고
오르막 구조의 파3홀에서 유용하다.
포대 그린일 경우 굴려 올리는 것만이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나 저나 겨울골프는 샷을 창조할수 밖에 없다.
< 김흥구 전문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
그린이 튀면 절대 그린을 향해 정조준 할수 없다.
백발백중 튀어 넘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엔 튀는 정도를 감안해서 플레이해야 하는데 그같은 샷은 파3홀
에서 특히 정밀성을 요구한다.
다음이 겨울철 파3홀 공략법이다.
<>파3홀에서 그린을 직접 공략하면 튀어 넘어가고 짧게 치면 그린 전면이나
사이드 벙커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린을 오버하면 치명적 트러블이 기다리는게 파3홀의 속성.
따라서 짧게 치는것이 최선인데 짧게 치는 샷에도 수준이 있다.
우선은 벙커의 유무를 파악해서 쳐야 한다.
제1원칙은 무조건 벙커가 없는 쪽으로 치는 것.
겨울엔 벙커도 얼어있다.
이는 평상시보다 한층 벙커샷 컨트롤이 어렵다는 뜻으로 "벙커샷 붙이기"가
사실상 물건너 간다.
더욱이 볼이 벙커에 못미치면 보기조차 힘겹다.
그린이 튀면 "벙커 넘겨 붙이기" 역시 불가능하고 심지어는 아주 짧은
어프로치도 그린을 오버할수 있다.
그래서 보기조차 못하고 허덕이는 것.
결국 벙커가 도사린 파3홀 공략은 "벙커 없는 곳으로 짧게 치며 2온 1퍼트"
를 최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한편 그린주변에 벙커가 없거나 전면이 넓게 트여 있으면 굴러 올라가는
방법으로 원온을 시도 할수 있다.
이때는 클럽선택이 관건이다.
평소 5번아이언을 잡는 홀에서 7번이나 8번아이언을 잡는 방법이 있고 또는
그냥 5번아이언을 잡고 아예 칩샷 형태로 치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 실제 칩샷 보다는 약간 더 큰 하프스윙으로 치는 것인데 물론
이때의 탄도는 아주 낮아 진다.
후자의 방법은 효용성이 크다.
우선 몇클럽 줄여 잡아도 방향성에 자신이 없는 골퍼가 시도할수 있고
오르막 구조의 파3홀에서 유용하다.
포대 그린일 경우 굴려 올리는 것만이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나 저나 겨울골프는 샷을 창조할수 밖에 없다.
< 김흥구 전문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