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이사장 정주영.현대 명예회장)은 10일 "제10회
사회복지시설 모범직원 공로상 및 대학생 사회봉사상" 수상자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10여년간 지체장애아의 재활지도에 헌신한 김원식씨 등 7명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하대학교의 "개구장이" 등 3개 대학생 자원봉사단체도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1일 오후5시 현대그룹 계동사옥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재단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5백여명을 초청, 시상식에 이어 위로의 밤
행사도 함께 열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공로상

<>장애인복지부문 =<>김원식(35.대전 성세재활원 체육교사)
<>서은실(여.29.서울 은평재활원 생활지도교사)

<>아동복지부문 =<>강금순(여.46.서울SOS어린이마을 보육사)
<>설옥정(여.54.서울 영락보린원 보육사)

<>노인복지부문 =<>이정교(여.61.대전 성애노인요양원 취사원)

<>정신요양복지부문 =<>김경자(여.65.대구 성부정신수양원 보조원)

<>부랑인복지부문 =<>김순중(여.46.군산 신애원 간호사

<> 사회봉사상 =<>인하대 "개구장이회"(회장 우무철)
<>숭실대 "스파크"(회장 배석환)
<>서울지역 대학생 연합동아리 "아름회"(회장 성선아)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