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경제백서-벤처] 메디컬 : 대성메디테크 .. 사장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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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아이템은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 실패 가능성도 줄일수
있다"
대성메디테크 이봉순 사장은 "사업전환을 할 경우 가장 중요한 점은 새로운
사업품목의 수요자가 누구일까를 따져보는 것"이라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기존 거래처를 잠재 고객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도 바로 그러한 생각에서
선택됐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이 사장이 의료기기 관련사업에 뛰어든 것은 93년.
일본에서 X레이 필름을 수입해 국내 병원에 공급했다.
그러다가 병원마다 매일 수백장씩 나오는 필름을 따로 창고에 보관하는
것을 보고 필름을 컴퓨터에 저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당시 선진국에서는 이미 PACS가 상당부분 일반화되고 있었지만 국내엔
도입된 곳이 거의 없었고 국내의 병원실정에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 사장은 그래서 순수 국내 기술로 우리나라 병원환경에 적합하고 값싼
PACS를 개발하기로 마음먹게 됐다.
그때 큰 힘이 된 것이 바로 기존 거래처였다.
"50여개 병원들과 좋은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발만 한다면
판매에는 자신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유통업에서 의료소프트웨어개발로 과감하게 사업방향을 전환한 이 사장은
"단순한 장사꾼이 아니라 진정한 여성 벤처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
있다"
대성메디테크 이봉순 사장은 "사업전환을 할 경우 가장 중요한 점은 새로운
사업품목의 수요자가 누구일까를 따져보는 것"이라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기존 거래처를 잠재 고객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도 바로 그러한 생각에서
선택됐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이 사장이 의료기기 관련사업에 뛰어든 것은 93년.
일본에서 X레이 필름을 수입해 국내 병원에 공급했다.
그러다가 병원마다 매일 수백장씩 나오는 필름을 따로 창고에 보관하는
것을 보고 필름을 컴퓨터에 저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당시 선진국에서는 이미 PACS가 상당부분 일반화되고 있었지만 국내엔
도입된 곳이 거의 없었고 국내의 병원실정에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 사장은 그래서 순수 국내 기술로 우리나라 병원환경에 적합하고 값싼
PACS를 개발하기로 마음먹게 됐다.
그때 큰 힘이 된 것이 바로 기존 거래처였다.
"50여개 병원들과 좋은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발만 한다면
판매에는 자신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유통업에서 의료소프트웨어개발로 과감하게 사업방향을 전환한 이 사장은
"단순한 장사꾼이 아니라 진정한 여성 벤처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