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0일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언론은 국정전반의 개혁에
책임이 있으며 한편으로는 언론자신의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국민일보 창간 10주년 리셉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우리 언론은 최근 부수와 시청률을 의식해 지나친 상업주의로 흘러 때로는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언론의 자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